더위를 식혀주는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바람소리 (Woodland forest ambience & sound)
오래전에 치악산 자연휴양림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런 게 산림욕이구나 싶은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었죠. 그래서인지 이런 숲이나 산을 가게 되면 그때 느꼈던 감정과 항상 비교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현재 있는 곳에 대한 느낌이 좋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완주에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을 갔을 때 저도 모르게 치악산 자연휴양림과 비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봐도 공기마을 편백마을 숲도 저에게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편백나무가 빼곡히 솟아 있고 그 아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내 몸 안에 있는 나쁜 것들이 알아서 빠져나갈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무더운 여름에 여기까지 오는 길이 가깝지 않아서 땀을 흘려도 결코 기분 나쁜 느낌이 아니라 나에게 좋은 기운으로 바꿔줄 입장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것들을 모두 보여드릴 순 없지만 영상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백나무숲 어딘가에서 촬영하고 자연의 소리를 담았습니다.
여름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Camera
Fujifilm X-T2
OSMO
O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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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e
Fujifilm XF18-55mmF2.8-4 R LM OIS
Canon EF 24-105mm f/4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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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X Adapter
Steelsring EF/FX AF Smart Ad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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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Recorder
ZOOM 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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